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3일, 농업 관련 기관장, 농학계열 교수, 분야별 전문농업인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49종 등 70억 원의 사업안건을 심의했으며, 각 사업별로 시범요인을 고려해 171개소를 선정했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새롭게 개발한 농업기술을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청년농업인 육성, 외래품종 대처 벼 생산단지 육성, 벼 재배 노동력 절감 기술보급, 병해충 방제 기술보급, ICT 기반구축, 신소득작물 조성사업, 도시농업 및 치유농업 활성화 사업 등 49종 171개소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시범사업별로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영농기 전에 조기착수를 권장하고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기술 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기술 확대 보급을 통하여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밀착형 농촌지도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및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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