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2023년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 재조사 사업의 필요성, 사업추진 절차 및 문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로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이에 평택시는 올해 군문1지구 등 10개 사업지구(2,227필지/ 1,170,319㎡)의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 불편이 해소돼 토지 이용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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