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6일, 안성 출신 농협중앙회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현선 ㈜농협파트너스 대표이사, 김길수 NH 농협은행 부행장, 남궁관철 농협중앙회 상무, 손남태 농협중앙회 미래전략국 국장, 김형수 NH 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이 참석했다.

안성출신 농협중앙회 임직원은 김길수 부행장의 100만 원 기탁을 필두로 릴레이 기부를 이어 나가 500만 원 이상을 기탁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협중앙회 임직원분들이 앞장서 안성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건전한 기부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아진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안성시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금액은 16.5%)와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 원 기부시 13만 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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