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식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8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19시 16분 경 평택 장당동에 위치한 광동제약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19시 2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4분 뒤 경보령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1단계는 인접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까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번 화재 현장에는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110여 명이 진화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80여 분만에 대부분 진압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건물 5,312㎡ 및 알루미늄 캡 20톤,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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