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7일, 겨울철 대책기간(~2023년 3월 15일) 개시와 함께 겨울철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임병주 부시장의 주재 하에, 과거 대설 한파에 따른 피해분석을 통한 선제적 재해대처를 위해 각 부서별 재난 대책 추진사항 점검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병주 부시장은 “특히 야간이나 단시간 많은 양의 적설이 집중될 경우 적설취약도로, 상습결빙구간 등 재해취약지역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 제설 대책 추진으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재난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도 정보를 공유, 협업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대설 예보단계부터 기상청과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공유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진기지를 5개소로 추가 확대 운영하며, 자동염수분사장치 추가 설치 운영 등 제설 대책 추진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설, 한파 예방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재난으로 인한 주택, 온실, 소상공인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한파와 대설 겨울철 자연재해는 사전대비를 통해 기상특보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에 적극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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