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미양면 ‘갈전마을’에 주민들의 소식을 전하는 마을방송국이 개국했다. 

앞서 갈전마을은 ‘2022년 동네 어르신과 함께,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마을방송국을 개국했으며 이를 통해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마을 특산물 홍보 및 판매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송영호 이장은 “갈전마을 방송국은 마을 노인회관의 CCTV를 활용해 실시간 방송시설을 구축하고, 유튜브와 연계해 월 1회 갈전 소식 방송과 갈전마을 특산물 재배 특집, 농촌생활 특집 등을 방송하며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마을특산물 직거래도 유도하고 마을 소득증대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개국식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에서 마을방송국 개국은 갈전마을이 최초라고 알고 있다. 처음이라 힘든 일도 많겠지만 갈전마을 마을공동체의 특징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방송을 보고 갈전마을을 찾아와 공동체 생활도 즐기고, 마을주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즐겁고 행복한 마을방송국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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