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4일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린 2022년 농가 경영개선실천 우수 강소농 경진대회에서 평택시 유옥목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도의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3개의 농가가 출전했으며, 경영개선 실천 사례 발표와 농산물 품평회로 진행됐다.

유옥목장의 곽진영 대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축 사양관리와 자체 브랜드 개발, 신품종 도입 등 경영개선 내용에 대해 발표했으며, 직접 생산한 원유를 가공하여 유제품을 판매하는 6차산업을 실천하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진영 대표는 “경기도 대표로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전국의 우수 강소농가와 선의의 경쟁을 한 것이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경영개선으로 발전하는 강소농이 되겠다”고 밝혔다.

강소농은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뜻하며, 평택시는 단계별 경영개선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여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강소농 860농가를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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