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평안밀알복지재단이 지난달 28일, 장애인복지기금마련 및 장애인 겨울나기 지원금 마련을 위해 ‘제12회 희망나눔 바자회’를 중앙어린이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 바자회는 2010년부터 저소득가정 장애인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 목적으로 매년 개인, 단체, 기업의 물품 기부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으로 진행된 행사이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당일 바자회에는 의류와 생필품, 잡화, 먹거리 등이 판매됐으며, 이를 위해 공도여성의용소방대,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안성재향군인회 여성회, 대한적십자공도봉사대, 지역교회 등 각 부스마다 자원봉사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오랜동안 코로나로 인해 지역 축제들이나 행사들이 멈추었는데 밀알에서 바자회를 한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방문했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평안밀알복지재단 한덕진 이사장은 “3년 만에 개최된 희망나눔바자회가 시민들의 나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안밀알복지재단은 경기도 지역에 15개의 산하기관(푸른나무장애전문어린이집, 평안밀알공동생활가정 1호, 2호, 3호, 평안밀알장애인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장애인과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한 사업들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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