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바른 민원문화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성시에 따르면, 최근 민원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폭언, 고성, 폭행 등으로 인해 민원담당공무원의 고충 호소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시는 폭언·폭행 자제, 상호존중 문화 조성 및 민원응대직원 보호 안내문 게시 등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원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민원인의 민원담당공무원에 대한 폭언이나 폭행 등을 근절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보호안내문을 스티커로 제작해 시청 및 15개 읍·면·동 민원담당공무원 컴퓨터에 부착, 올바른 민원 문화 만들기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보호 안내문에 ‘공무원도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막말과 폭력은 민원이 아니라 범죄입니다’, ‘대화,요청,존중으로 올바른 민원문화 만들기에 동참해 주세요’ 등의 문구를 새겨 민원창구에 부착했다.

권순광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대화와 존중, 배려하는 마음으로 민원공무원을 대해주시면 그 배려가 더욱더 큰 친절로 돌아올 것”이라며 “상호존중하는 민원문화 만들기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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