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지난 14일, 지난달 중순부터 평택호 부근에 산재된 부유물과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평택호 및 국제대교 인근 수변은 수년째 방치된 부유쓰레기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극심했던 곳으로, 버려진 스티로폼을 비롯한 농구공, 장판, 맥주병, 캔, 비닐 등 쓰레기로 인해 수질오염 우려가 심각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 9월 중순부터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와 합동으로 부유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가 하면, 1기업 1하천(하나의 기업이 하천 한 곳을 맡아 청소하는) 행사를 병행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전량 수거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시민 분들의 불편 해소와 수질 오염 방지, 나아가 미관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며, “평택호 부유쓰레기와 수변과 인근 지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수변에 쌓인 쓰레기를 전량 수거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진행해 깨끗한 평택호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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