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달 29일 포승노동자복지회관에서 평택항 현안사항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평택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가 주관했으며, 이학수 경기도의원, 류정화 평택시의원을 비롯한 항만관련 기관 및 단체 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평택대학교 홍상태 교수는 2024년 평택항 신(新)국제여객터미널 건립에 따른 터미널 이전에 대비한 ‘평택시의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 참여 방안’을 주제로 터미널 운영 참여에 관한 법률 검토 및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평택시 김상철 항만수산과장, 변백운 항만정책관, 평택대학교 홍상태 교수가 답변에 참여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안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며, 10월 중에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평택항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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