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2회에 걸쳐 관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설 운영의 회계 관리 기능 강화 및 공공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년간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한 이은영 한국방정환재단 경기지부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실 재무·회계규칙을 중심으로 보조금 집행기준, 회계관리, 후원금 관리 기준과 원천세 및 주민세 신고 방법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각 아동복지시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시설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운영을 통해 아동 보호와 돌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그동안 업무를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 회계교육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업무교육을 제공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평택시에는 총 49개소의 아동복지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다함께돌봄센터(6호점)가 11월에는 학대피해아동쉼터가 각각 개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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