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안성천 낚시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

 평택시는 낚시성수기를 맞아 오는 11월까지 진위·안성천 등 낚시금지지역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하천·계곡지킴이를 3개조로 편성해 각 권역별로 순찰차량 단속 및 감시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불법행위 적발 시 하천법 제46조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상습적 행위에 대해선 사법당국 고발 등 강력한 처벌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가을철 낚시 등 불법행위 증가에 대비해 낚시꾼이 자주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 할 예정”이라며 “하천 미관개선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통복천을 낚시금지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2021년에는 진위·안성천을 지정했다. 내년엔 황구지천과 오산천을 낚시금지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낚시금지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