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평택시 진위천유원지에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 군 장병들이 대민지원에 나서 피해복구에 힘썼다. 이번 대민지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날 군 장병들과 평택시 공무원들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위천유원지 내 물놀이장(3개풀), 레일바이크장 등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 및 토사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수해복구에 나선 신유찬 군수전대장은 “호우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위천유원지를 위해 우리 군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진위천유원지가 하루빨리 복구가 되어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오영귀 송탄출장소장은 “피해 복구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해군제2함대 군 장병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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