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동행천사)가 오는 8월 29일부터 시작되는 관외 예약시스템 변경에 따라 8월 28일까지 관외 차량 배차예약 시스템 변경 홍보 계도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현재 관외 차량을 이용하려면 지금까지는 일주일 전 월요일에 요일 구분 없이 예약이 가능했으나 예약시스템 변경으로 해당요일에 예약하는 고객은 일주일 후 같은 요일에만 가능하게 변경된다. 

이는 현재 관외 차량 배차예약 시스템의 취약점을 보완해 보다 많은 이용고객에게 차량 예약 기회를 부여하는 등 이용고객의 불만을 줄이고 원활한 차량 배차예약 운영을 위해 추진된다.

동행천사 관계자는 “현행 예약 시스템은 예약고객들이 다수요일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칫 다수요일 독점으로 변질 될 수 있으며 취소건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새로운 예약시스템은 1주일 후 해당요일 예약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 고객에게 보다 많은 예약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은 “자체 설문조사를 통한 이용고객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은 차량배차 예약 건으로 이번 차량예약변경 시스템 도입으로 이용고객의 예약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용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차량 19대를 연중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8월 중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2대를 추가 증차해 총 21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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