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한경대학교 자연과학관 조리실에서 ‘중년남성 요리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중년남성 요리교실’은 2022년 안성시 양성평등문화확산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9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중년남성과 맞벌이 남성 20명이 참여한다.

개강식 요리는 동파육과 해파리냉채로 다소 어려운 레시피를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어 참여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중년남성 요리교실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초요리 지식과 혼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 국 등 가정식 요리 능력을 습득하고 직접 만든 요리를 나눠 먹으며 서로 친목을 도모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정옥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에 배우는 요리로 가족들에게 맛있는 한 상을 차려줘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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