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는 안중 서부복지타운 3층 평택시가족센터 서부분관에서 피해가정 보호·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평택시가족센터와 평택경찰서가 주최한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지난 7일 청북읍에 소재한 청아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굴삭기 교통사망사고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택경찰서 외사계·수사심사관, 평택시 여성보육과(가족다문화팀)·복지정책과·아동복지과·안전총괄과·청북읍 행정복지센터, 수원출입국 평택출장소 외국인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사건 피해자의 가정환경을 파악하고 피해자 가정의 회복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평택시가족센터가 중심이 되어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피해자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기관별 ▲공적지원 ▲심리·정서적 상담 ▲주거 문제 등 각 기관별 지원 방안을 찾고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평택시가족센터 송문영 센터장은 “초기 관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 가족이 2차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센터에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각 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사항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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