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지난 9일, 안성시 약사회관에서 관내 마약류 취급자 약 120명을 대상으로 책임의식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마약류 취급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2022년 마약류 제조 유통관리 기본계획 안내, 마약류 취급자의 준수사항(▲의료용 마약류의 입출고 및 사용 ▲저장시설 점검 ▲종업원 지도·감독), 마약류의 판매 및 봉함, 양도·양수, 사고마약류 처리 및 보고 등 다양한 마약 관련 내용을 교육했다.

한편 ‘마약류 취급자 교육’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약류 취급자로 지정을 받은 후 1년 이내에 수료해야 하는 법정교육이며, 교육 미수료 시 경고, 업무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 불법 유통에 따른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마약류 취급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마약류 취급자의 책임의식 함양 등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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