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달 29일,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운항이 중단된 평택항 항만안내선을 정부의 점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6월부터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평택항 항만안내선 사업은 경기도 평택항의 운영현황, 경쟁력, 비전 등을 국내 및 해외 고객에게 생생하게 홍보하고 항만 현장을 체험하는 사업이다.

안내선 운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 출항 전후 방역·소독 등 안전수칙을 강화한 가운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2회 운항하며, 승선 대상은 10인 이상 국내 및 해외 투자유치 관계자, 해운·항만·물류관련 업체 및 경제 단체 관계자, 학생 등이다. 

앞서 평택항은 올해 5월, 평택시민의 투표로 ‘평택 8경’ 중 하나로 선정됨에 따라 관광 항만으로서 올해는 산업과 관광, 융복합 항만의 특장점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항만안내선 사업에 신규 투입된 선박은 뉴패밀리호로, 총톤수 40톤, 최대 승선여객 46명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우주해양레져社를 선박 임차 및 운영사로 선정했다. 

예약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항만 배후단지 개발과 물동량 증대 항만 마케팅 등 항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평택항은 전국 무역항 중 가장 높은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18.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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