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매월 용돈을 지급하는 ‘2022년 희망꿈나무 용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 희망꿈나무 용돈지원 사업’은 중앙동 통장협의회에서 행복나눔본부를 통해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한 430만 원을 포함한 총 648만 원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중앙동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제도권 밖에 놓여 있어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학생을 우선 고려하여 학교장 추천을 받은 18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매월 중학생 4만 원, 고등학생 5만 원의 용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오미 위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및 진로 탐색에 소홀해질 수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꼭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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