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1 지방선거 초미의 관심사였던 ‘공재광 예비후보(국민의힘)의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 공 예비후보가 직접 “일편단심 국민의힘 당원으로 남겠다”며, 무소속으로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공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SNS 및 블로그를 통해 “이제 멈추고 내려놓겠다”며, “지금까지 많은 의견을 들었다.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 ‘탈당하고 민주당으로 가라’ ‘신중하게 생각해라’ 등등, 여러 날 밤을 새우며 곰곰이 생각하고 생각해봤다”고 전했다.
이어 “존경하는 당원 및 지지자분들께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갚아 나가겠다. 두 번의 시련을 겪었어도 일편단심 국민의힘 당원으로 남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재광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최호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 자문위원에게 밀려 낙선했다.
이에 공재광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관내 20개 단체는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재광 평택 시장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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