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지난 8일 강원 삼척 및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임·직원 및 노동조합원 316명이 모은 성금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을 통해 강원 삼척·경북 울진 피해민들의 구호 및 지역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이전에도 2019년 강원도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400만 원, 2020년 병원 노동조합의 호스피스 병동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1936년 설립된 이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안성병원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산불 피해까지 입은 분들께 부족하게나마 도움을 드려 기쁘고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병원은 2020년 2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 입원, 경기도 제7호 생활치료센터 및 코로나19 비대면 재택·대면외래진료센터 등을 운영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병원 임직원들이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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