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8일 은성교회로부터 고독사 예방 사업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65세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주 2회 우유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자생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은성교회는 대덕면에 소재한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으로 2019년도부터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으며, 배한욱 담임 목사는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주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장은 “이전부터 노인들의 고독사 및 자살이 커다란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으나 아직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을 주고 받기가 어렵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주변과 이웃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은성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올해 1월 1일부터 사회복지법인성결원으로 운영법인이 변경됐으며 안성시로부터 수탁받아 동부권역 8개 지역(안성1동· 안성2동· 서운면· 보개면· 금광면· 삼죽면· 죽산면· 일죽면)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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