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안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과 더 많은 시민과 소통을 고려해 유튜브 라이브로 선거 사무소 개소를 알렸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X여성, 안성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로, 박인규 청년 보좌역의 사회로 워킹맘 박선옥 씨, 청년 자영업자 봉원하 씨, 20대 대학생 박지예 씨, 고등학생 최서윤 씨 4명이 시민 패널로 참여했다. 간담회는 참여 패널이 안성 발전을 위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김 후보가 이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선옥 패널은 “안성에 산부인과는 물론, 산후조리원도 없어 아이를 낳으려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한다”며, “출산과 육아 걱정 없는 안성을 만들어 줄 것”을 김 후보에게 요청했다.

청년 패널들은 “철도가 없고, 시외버스 노선이 줄다 보니 통학에 어려움이 크다, 최근 방역패스를 시행하면서 영업시간까지 제한하는 것은 비과학적이다. 안성에 호수가 17개인데, 볼거리나 편의시설이 부족해 다른 관광지를 찾는다. 

아양지구에 인구가 늘고 있는데, 교통이나 교육 여건이 아직 너무 불편하다”며 안성시 관광, 교통, 교육 현실과 개선 사항에 대해 생생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오늘 안성 시민의 고민과 바람을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 정치를 하는 이유가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사는 안성을 만드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 일자리, 교육, 교통에 대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안성을 기필코 만들겠다”고 시민패널들에게 전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앞으로  “3대 걱정 없는 안성 만들기’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을 차례로 제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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