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전기·가스 안전용품 설치를 적극 홍보중이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평균 1만 5143건이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50.9%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21.6%)과 기계적 원인(11.6%)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정에서 겨울철 자주 사용하는 가스·전기용품의 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주택 등에 가스타이머 콕 설치 ▲콘센트 화재 시 자동소화 기능이 있는 화재안전콘센트 사용 ▲전기 분전반·배전반에서는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은 “겨울철 난방용품은 우리가 잠자는 취약시간에도 사용하기 때문에 재산·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쉽다”며, “가정에 가스·전기 안전용품을 설치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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