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을 흐르는 강과 하천에 대한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평택시 실국소장 및 관계공무원,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착수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내용과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 후 과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세부 방침을 논의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역사와 교육학회’는 오는 4월까지 기초자료 수집 및 분석, 학술연구대회 개최 등 지역 하천에 대한 역사ㆍ지리적 가치를 연구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금번 연구용역 결과를 지역 하천의 역사적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하천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진성 환경국장은 “평택시는 지정학적으로 하천의 역할과 가치가 매우 중요한 도시로, 지역 하천에 대한 역사ㆍ지리적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내실 있는 용역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를 통과하는 하천은 총 49개소(국가하천 4개소, 지방하천 17개소, 소하천 28개소) 총연장 188km이며, 전체하천은 진위천과 안성천으로 유입되어 하구인 평택호를 거쳐 아산만으로 유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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