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맞이 비대면 언론인 간담회 개최

 정장선 시장“100만 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것”

평택시가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선 7기 주요성과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장선 시장, 최원용 부시장 및 일부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우선 민선 7기의 성과로 「미군기지 이전에 다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언급하며, 정부로부터 총 18조 9,796억 원의 지원을 받아 ▲삼성·LG 등 대규모 산업단지 확보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조성 ▲SRT, 산업철도 유치 ▲평택항 항만도로 건설 등의 성과가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100만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으로 ▲코로나19 ▲도시발전 ▲환경·교통 ▲문화·관광 ▲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별 성과를 언급했다. 

평택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기숙사, 일용직 근로자들의 검사를 의무화 했으며, 또한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무료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 기지가 있다는 지역적 특성상 ‘주한미군 워킹그룹(실무협의단)’을 구성하여 주한미군에 의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했다.

도시발전 분야에서는 브레인시티에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병원 유치 등의 성과가 있었으며, 그 외에도 평택역 주변 개발과 구도심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 하는 등 기존에 정체됐던 사업들이 추진됐다. 

환경·교통 분야에서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바람길숲 조성 등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추진됐으며, 6600번 버스와 6800번 버스 등의 광역버스 신설, 서해안(평택안중역) KTX 확정 등의 교통 관련 호재가 있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두강물 친수시설 조성사업 및 평택항 관광산업 개발전략 수립, 경기도 최초의 5성급 관광호텔 유치 등의 결과가 나왔으며, 복지·교육 분야에서는 국제학교 유치, 서부복지타운 준공 등의 대대적인 확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계속해서 정 시장은 향후 추진 방향으로 균형발전, 산업구조 고도화, 삶의 질 향상 등 3가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올해에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금의 평택이 훗날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 할 삶의 공간, 도시의 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지속가능한 시민중심, 미래첨단 100만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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