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임인년 새해 첫 회의를 열고 2022년 반부패 청렴 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 주관으로 온라인 비대면을 통해 진행된 이날 선언을 통해 해양경찰은 공정한 업무 수행을 저해하는 각종 청탁과 혈연, 지연, 학연을 배제하는 등 반부패 윤리 경영의 의지 표명과 함께 내부적으로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선언식은 해양경찰청을 비롯 소속 지방청과 해양경찰서 간 온라인 청렴 선언서 낭독 및 각 소속 기관장 서명으로 진행됐다.

선언서 주요 내용으로는 ▲법과 원칙에 따른 투명한 기관 운영 ▲해양경찰 청렴 문화 선도 ▲깨끗한 공직 풍토 조성에 솔선수범하여 직원들의 청렴 의식 제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저해하는 각종 청탁과 혈연, 학연, 지연을 배제 ▲직원 인권 보호 및 직장 내 성희롱, 괴롭힘, 갑질 근절을 위한 노력 등이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온라인 선언식에서 “해양경찰은 법 집행 기관으로 사회 각 분야의 범죄 행위와 관련된 부패, 부조리를 감시하는 역할 등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청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기관”이라며, “부패 요인 사전 차단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 부패행위자 징계 처분 등 특화된 제재 실효성 제고, 부패 및 공익 신고 활성화, 신고자 보호 강화 등을 적극 실천하는 청렴한 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