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006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맞춤형 환경교육’을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2020년도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기존의 현장견학 방식을 대신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왔다. 2021년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3,392명을 대상으로 139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맞춤형 환경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 각자 자신이 느낀 점을 글 또는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결과 글 969점, 그림 1,332점으로 총 2,301점의 소감문이 접수됐다. 

또한 2021년 맞춤형 환경교육에 참여한 관내 초등학교 22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교육 참여도, 분리배출 적정성, 학교주변 청결상태 등을 기준으로 평가도 진행했다. 

그 결과 만정초등학교, 서운초등학교, 마전초등학교 총 3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해당 학교에게 노후된 분리배출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비가 지원됐다.

송석근 안성시 환경과장은 “환경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세워주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안성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에게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