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3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부문에서 디지털 뉴딜사업 수행 실적 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해부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65세 이상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늘건강’ 앱과 건강측정 장비(혈압계 등 4종)를 활용해 다양한 건강전문가가 비대면 방식으로 어르신의 건강미션 실천과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해 코로나19에도 지속적으로 어르신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운영했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정량적 서비스제공과 기관 협조, 대국민 홍보 등 종합적인 운영 현황을 고려해 실시했으며 전국 8개의 기관표창에 평택시가 포함됐다.

서달영 송탄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의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평택시는 다양한 건강전문가의 협업과 수요자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추진으로 어르신 건강 향상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평택시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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