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일 「2022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72개 사업 200억 원 규모의 사전 신청된 사업을 심의했으며 심의결과 63개 사업 175억 원 규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체감하는 체육문화공간 확충·개보수를 위한 학교환경 개선사업과, 무상교육·무상 교복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사업, 위드코로나 시대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교육기반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사업을 중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문화체육공간 확충·개보수 등 환경개선사업 70억  원 ▲중·고생 교복지원 8억 원 ▲교육취약계층 지원 및 통학차량 지원 사업 등 26억 원 ▲빛깔 있는 우리학교 등 혁신교육지구사업 75억 원이다.

특히, 시는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통학차량 지원 사업 3억 5천만 원, 학습격차해소를 위한 스마트스쿨 2억 5천만 원 확대 지원은 지역사회가 체감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환경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 및 각 급 학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현희 평택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평택시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늘 감사드리며 교육경비 지원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평택시는 학령기 인구 63,134명, 113개 초·중·고등학교에 무상급식비를 포함한 350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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