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공연 찾아가는 문화백신 프로젝트 ‘안성 음악산책’을 재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코로나 문화백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5월 시작된 ‘안성 음악산책’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4개월간 중단된 바 있다.

이번달 13일 안성천(안성시 성남동 372번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 총 다섯 차례 열릴 이번 공연은 위드코로나 전환을 맞아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공연을, 지역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두 번째 공연은 14일 대림동산가족공원에서, 세 번째 공연은 20일 내혜홀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네 번째 공연은 27일 안성천에서, 마지막 공연은 28일 만정유적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방역수칙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진단검사 음성확인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모두 거리공연으로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안성시는 12월 중 밴드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 노브레인(락밴드), 조정민(트로트가수) 등을 초청, 「2021 찾아가는 돗자리 음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