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관내 승강기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감염병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실전 모의훈련을 대신해 사고 예방 스티커 제작·배포 및 승강기 갇힘사고 구조훈련 등의 영상이 포함된 홍보물로 대체됐으며, 매년 승강기 이용자 과실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관내 3,137개구 승강기를 대상으로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위한 손 끼임 주의, 비상통화장치 안내, 비상키 방향 스티커가 포함된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노유자 시설 내 승강기와 인명사고 발생이 높은 공장 시설 내 승강기에 대해서는 바닥표시 스티커, 승강기 안전수칙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각종 승강기 사고 예방 캠페인 및 안전교육과 연계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성복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가 정착되어 인명사고 발생을 줄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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