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올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평택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마켓(직거래 장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소사벌 레포츠타운을 시작으로, 15일 이충 레포츠타운, 16일 안중실내체육관에서 권역별로 3일간 10시부터 시작해 물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에서는 지역농협, 녹돈, 오색소반 등 9개 업체가 참여해 쌀, 배, 돼지고기, 김치 등 19개 품목을 10~36% 할인율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6회에 걸쳐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평을 받았으며, 또한 지난 7월 평택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추방울토마토 드라이브 스루를 진행해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저렴하고 우수한 평택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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