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도시가 안성시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201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안성시와 평택시, 가평군 등 후보 도시에 대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8일 최종적으로 안성시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내년 5 월초 ‘안성맞춤 봄나들이 행사’와 함께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시공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생속의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2010년 시흥 옥구공원, 2012년 수원 청소년문화 공원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43만 명의 관람객 유치와 함께 도시의 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안성시는 내년 제2회 안성맞춤 봄나들이행사와 연계해 박람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도비 10억원의 예산지원과 경기도시공사, 농협을 비롯한 관련업계 등의 현금, 현물참여 약 10여억 원 등 안성맞춤랜드를 시민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데 많은 기대를 할 수 있게 됐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2012년 안성세계민속축전을 성공리에 개최해 70만명의 관람객이 안성을 방문했고, 제1회 안성맞춤봄나들이 행사도 성황리에 개최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관광도시로 발돋움 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4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우리 안성맞춤랜드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것은 안성맞춤랜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안성시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T/ F팀 구성 및 사례벤치마킹 등 꼼꼼 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2014 경기정 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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