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2021년도 하반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을 대상액의 77%인 1조6,498억 원, 3분기 소비·투자 목표액을 1,528억 원으로 설정했으며, 상반기 목표미달성 18개 부서에 대한 하반기 집행실적 점검 및 향후 집행전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신속집행 제고를 위해 인건비 당겨집행 및 물건비 집행 수요 발굴, 신속한 계약체결 및 선급금·기성금 집행 활성화, 이용·불용액 최소화 등을 중점 논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지역경제가 침체되어있는 상황에서 적극적 재정집행이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신속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일 집행실적을 모니터링하고, 부진부서 대상으로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 목표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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