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한우회가 지난 9일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안성시에 한우우족 2kg 33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홍석봉 사무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종철 복지교육국장은 “매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안성마춤한우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마춤한우회는 2019년에는 우족 690㎏(552만 원 상당), 2020년에는 990kg(554만 원 상당)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과의 나눔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안성마춤한우회는 1996년 안성지역 한우농가 30명이 발족한 일죽한우회가 1999년 12월 안성시로 브랜드규모를 확대하며 탄생했다. 균일한 육질 출하를 위한 초음파 진단, 국내 최초 생산자 리콜제 실시 등 안성마춤한우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데 이바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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