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을 9가지 근절을 위한 3가지 활동의 날인 ‘청렴 9.3.DAY’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가지 행위(부정 청탁, 금품수수, 불법 찬조금, 갑질, 음주운전, 성비의, 소극행정, 예산 낭비, 온정주의) 근절 선포 이후, 반부패·청렴 교육, 갑질 근절 및 조직문화 개선 토론회, 청렴 다짐 캘리그라피 작성·전시 순으로 3가지 청렴 소통 활동이 이루어졌다.

오전에 실시되는 반부패·청렴 교육은 비대면 실시간 화상교육을 통해 관내 학교 관리자, 평택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교직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2022년 새롭게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 등 연수가 진행됐으며, 내년부터 전면 추진되는 학교주도형 종합감사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어서 오후에는 부서별로 갑질 근절 및 조직문화 개선 토론회를 개최하여 교육 현장의 갑질 사례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의 존중과 배려의 실천방안에 대해 모색할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전 직원이 청렴 9.3.DAY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청렴 다짐 캘리그라피를 작성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으며, 행사 이후 직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캘리그라피 우수작품은 청사 입구에 전시하여 평택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청렴 다짐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용주 교육장은“청렴 9.3.DAY가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하나의 문화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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