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가 수도권 최초로 e-스포츠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202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정원 내 30명으로 프로게이머는 물론 e-스포츠산업 전반의 직무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제대학교는 빅픽처인터렉티브 및 이에스에이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빅픽처인터렉티브(주)는 e-스포츠 종합 기업으로 프로게이머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최초 e-스포츠 아카데미 '게임코치아카데미'와 누구나 대회를 열고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 플랫폼 '레벨업지지'를 운영하고 있다.

(주)이에스에이그룹은 e-스포츠 HR그룹으로 프로게이머 육성 기관인 한국이스포츠아카데미를 운영 중에 있으며, 농심 레드포스 서대길(deokdam), 한화생명 e스포츠 박미르(Arthur) 등 20여 명의 프로게이머를 배출해낸 바 있다.

이에 따라 국제대학교는 양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카데미에 재원 중인 학생들에게 e-스포츠를 통한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정 연계 및 공동개발,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국제대학교 관계자는 “e-스포츠게임과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양질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e스포츠 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