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면사무소는 지난달 26일 이장단 소속 축산농가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농가 냄새 저감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급속한 도시화 및 산업화에 따라 축산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 행사는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장 6명이 결의문을 번갈아 읽으며, 축산냄새 저감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효과적인 해결책 모색에 대해 토의했다.

외가천리 하가천마을 소종영 이장 외 5명은 “주위 농가에 축산환경 개선 의지를 적극 유도하여 환경과 축산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주덕 원곡면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마을 대표로 나오신 이장님들과 축산 운영의 애로사항 및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축산농가의 냄새 저감을 위해 농가 모두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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