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달 25일 한국근현대음악관 특별전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를 한국근현대음악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1부 대중의 출현, 제2부 대중음악의 탄생, 제3부 대중음악의 발전 등 세 개의 주제로 유물을 포함한 사진, 영상, 음원 등 약 70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음원인 학도가(1913)를 비롯한 이풍진 세월(1923), 사의 찬미(1926) 등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일제강점기 한국 대중가요의 대표곡들을 사진과 함께 최상의 음질로 들을 수 있다. 

한편, 오는 10월31일까지는 제2회 북큐레이션이 진행된다. 옛이야기 책과 음반을 연계한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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