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달 26일 평택대학교와 평택대 제2피어선빌딩 7층 국제회의장에서 양 기관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와 평택대학교 간 상호발전 및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 조성 ▲대학생 공익활동 인턴십 ▲문화공연 제공과 역사자료 집성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학적 소양 육성 등 평택대학교에서 사전에 제안한 지역경제, 청년·취약계층 일자리, 문화예술, 교육 분야의 의제들에 대한 검토내용 및 지역사회 접목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김문기 총장직무대행은 “학생들과 평택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도록 제안을 구체화해 협의하는 등 양 기관의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제안된 내용들이 당장 추진이 어렵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실현될 수 있도록 평택시와 평택대학교 상호 간 지속 논의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대학교는 IT 공학대학, 국제물류대학, 사회서비스대학, 문화예술대학 등 4개의 단과대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4년제 대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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