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하 시민지원단)이 시민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30여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시민지원단은 안성시 시민사회단체들의 현황과 어려움 등을 들어보고, 각 단체와 활동가들의 요청 사항을 검토하여 하반기와 내년도 사업방향 설정에 참고하게 된다.

시민지원단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4개 중간지원조직이 통합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실시 중이다. 용역을 통해 진행되지만 모든 단체 활동가들을 지원단에서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지원단은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방문 조사, FGI 조사, 시민사회 워크샵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 30여 곳의 고민과 생각을 청취하고, 전문가의 조언, 전국의 중간지원조직 활동 사례 등을 분석하게 되며, 오는 10월 경 최종보고서가 나올 계획이다.

시민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은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조직이다 보니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들이 이용하고 활용하기 편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시민 개개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공동체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과 실천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지원단은 사회적경제·도농교류·도시재생·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각 센터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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