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지역사회 치매돌봄 강화 및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2021년부터 소득기준 제한 없이 치매치료관리비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를 통해 기존 국도비 지원사업 대상자(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자)뿐만 아니라 소득기준 초과로 제외됐던 대상자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수준은 월 3만 원(연 36만 원) 한도 내 당월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실비로 지급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성으로 되어 있는 치매환자 중, 진단기준(치매 상병코드 F00~F03, F10.7, G30, G31)과 치료기준(치매치료약 복용)에 부합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치매 상병코드 및 치매약제명이 명시된 처방전, 약국 영수증, 본인명의의 통장사본(가족통장시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안성시치매안심센터로 예약후 방문해야 하나,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우편이나 팩스를 이용한 비대면 접수도 가능하다. 

정혜숙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치료관리비 확대 지원을 통한 초기집중 관리로 치매증상 악화지연과 동시에 치매환자 가구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이용 문의는 유선(678-300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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