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서안성 체육센터 개관에 앞서 시설 및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체육센터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오는 12일까지 모니터링단을 공개 모집한다.

서안성 체육센터는 공도읍 용두리 83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083㎡ 규모로 만들어진 체육시설로, 수영장, 볼링장, 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해당 체육센터의 원활한 개관을 위해 50명 내외의 모니터링단을 모집하여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수영 3명, GX·헬스 각 8명, 볼링·배드민턴·탁구 각 10명이며, 운동을 좋아하는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서안성 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모니터링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1부 10시~12시, 2부 14시~16시, 3부 19시~21시) 체육센터 내 시설 및 운영상태를 직접 체험 후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방안 및 보안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8월 한 달간 각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벽히 마친 후 9월 4일 서안성 체육센터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 시에는 개관식이 축소 또는 연기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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