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이루어진 평택시-카이스트-삼성전자 간 ‘반도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홍기원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시됐으며, 업무협약에는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변재일 위원장과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유의동 위원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강정구 부의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 의원은 업무협약 환영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력양성”이라며, “오늘 협약을 기초로 반도체 산학공동연구센터가 설립되고 2025년 준공 예정인 반도체소재·부품·장비 첨단복합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평택시는 ‘K-반도체 전략’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택의 국회의원이자 민주당 반도체 특별위원회 의원으로서 오늘 업무협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와 카이스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평택시에 반도체 산학협력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 14일 협약 체결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평택시는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브레인시티 사업 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며, 카이스트는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반도체 계약학과를 오는 2022년 대전 본원에 신설하여 운영하고, 평택 브레인시티 내에는 ‘산학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실습 연구 과정을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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