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가 2021년 안성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장애인, 소외계층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활근로 참여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석천에서 찾은 Art Therapy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의 생태안내 강정옥 해설자와 Juliet Art 공방 김경순 원장의 지도하에 지난 6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12회기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문화·예술에 있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된 자활근로 참여주민들이 금석천 산책로 주변의 생태에 대한 해설을 듣고, 자생식물을 이용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생활미술 압화공예 작품(키링)을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상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자연으로부터 귀한 소재를 얻고 나아가 개성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 성취감을 얻고, 소중한 이웃에게 나누는 기쁨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분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 및 자활을 지원하고 있는 안성시 위탁 사회복지시설로, 리시오 카페를 비롯해 10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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