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여성새일센터가 상반기 취업자를 격려하고 기업에는 여성 고용을 장려하는 취업 축하 이벤트 ‘막내가 쏜다’를 실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본 이벤트는 안성 여성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근로자와 해당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에 축하 선물을 전달하여 취업 근로자를 격려하고 고용기업에는 여성 고용 의식을 개선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벤트를 실시한 오현정 상담사는 “취업 축하 방문 이벤트를 위한 사전 전화를 받은 취업자들이 취업상담 때 만났던 상담사의 전화를 받고 반가워하며 업무에 적응하면서 긴장했던 마음을 놓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업체 방문 시 취업자들에게 근무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기업 담당자에게는 취업자분들이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문을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취업축하 선물을 전달받은 금광면 숲속 마을 어린이집 소영순 조리사는 “손주를 돌보게 되어 취업이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상담사님께서 어린이집 조리사로 취업하면 손주를 어린이집에 맡기면서 일도 같이 할 수 있을 거라고 안내해주셔서 손주의 어린이집 적응도 수월했고 출퇴근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여성새일센터는 새일여성인턴제,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교육, 기업환경개선 사업, 여성 고용유지 지원 상담(심리 상담 서비스), 취업자 축하행사 등 안성시 여성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686-174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