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년마다 실시되는 경제총조사는 경제부문 대규모 국가 중요통계로, 통계청 주관 하에 안성시를 비롯한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대한민국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산업구조와 경제활동 특성을 파악하여 각종 경제관련 정책수립 기초자료 및 경제통계 모집단으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비대면방식의 ‘인터넷조사(이메일, 팩스 포함)’와 함께 16일부터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여 조사하는 대면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체 산업별로 총 9종의 조사표로 나뉘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종사자수’, ‘조직형태’, ‘사업실적’ 등 공통항목을 기본으로, 사회 변화상과 새로운 정책수요를 반영하여 산업별로 ‘무인결제기기 도입여부’, ‘배달(택배) 판매여부’ 등이 포함됐다. 

조사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조사를 통해 오는 12월에 잠정결과가 나오며, 내년 6월에 확정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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