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에서 청년창업 공모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 공모사업’은 올해 안성시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본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사업화 자금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자, 대상자를 공모했으며 심사를 통해 지난 5월 최종 4팀을 선정했다.

선정대상자는 지식기반분야(콘텐츠 개발)와 4차산업분야(지능정보기술), 기술분야 등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관내 대학생 및 일반청년들로, 시는 이날 예비창업자들과 사업추진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협약에 따라 아이템개발비, 지식재산권 출원비, 홍보 마케팅 비용, 세무·회계 비용, 시장조사비 등이 지원되며, 창업초기에 필요한 실무 및 노하우 등에 대한 1:1 멘토링 및 창업 준비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숙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창업사업에 참여해 준 청년들을 격려하며, “금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본 사업에 참여해 준 청년들이, 안성시에서 자리를 잡고 성공한 창업가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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